포항시, 내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개 분야 모두 선정
도시생활환경개선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에 4년간 64억 투입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2개 분야 모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남구 송도동에 ‘도시생활환경 개선사업’과 북구 중앙동에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6기가 시작되면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외곽지로의 도시팽창과 주요관공서 이전,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원도심의 도시쇠퇴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2015년 전담조직 구성과 함께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대학,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반을 구축해 국가정책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결실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선진 해외사례를 지역실정에 적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적용해 낙후되고 침체된 도심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고, 향후 100년후의 미래도시에 대비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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