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주 지진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 개최
여진에 따른 2차 피해발생 사전대비
대구시는 9월 12일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발생을 대비해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9월 13일(화) 오전 9시 20분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 지진은 1978년 지진관측 이후 최대 규모이며, 현재까지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바 이로 인한 2차 피해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경주지역의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시철도, 노후교량, 위험시설물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고, 아울러 지진발생시 상황대처 매뉴얼 재정비, 대피장소 및 행동요령 재정비, 신속한 상황전파체계 보완, 취약건물에 대한 대피체계 수립 등 시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지시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지진에 대한 ‘대응’은 기본이며, 그에 대한 ‘대비’는 더욱 중요하기에 전 공무원이 지진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스스로 「지진 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평상시에 숙지해 둘 것”을 당부했다.
「지진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구·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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