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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9월12일 19시04분 ]

200여 명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음악대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베토벤을 만나다

9 23() 오후 7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923() 오후 7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200여 명에게만 허락된 은밀한 대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인사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200명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콘서트, 인사이트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챔버홀은 200여 석이 좌석이 준비된 작은 공연장이다. 천여 명이 넘는 많은 관객을 만나기보다 단지 음악만을 위한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이 곳에서 마련한 인사이트 시리즈. 작은 홀일 수록 연주자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직접적으로 전해줄 수 있는 만큼 김선욱이라는 연주자가 가진 음악세계를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뚜렷한 자신의 음악적 철학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선욱

이미 진중한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난 김선욱의 음악은 언제나 확고하며 그의 소리에는 망설임이 없다. 무대에 선 그의 꾹 다문 입술을 통해 진중함과 동시에 연주를 향한 사명감까지 느낄 수 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의 깊은 음악세계는 앞으로 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듯 하다.

세계적 콩쿨,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 첫 아시아인 우승자!!!

런던을 근거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쿨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았다. 경연 결승에서 연주한 브람스의 협주곡 1이 비평계의 극찬을 얻으며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 생활을 시작했다. 다니엘 하딩,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정명훈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와, 도이치 캄머필, 함부르크 심포니, 런던 심포니와 협연하였고, 도이치 그라모폰, 아첸투스등 세계적 레이블과의 협주곡과 독주 앨범을 녹음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이 세 작곡가의 작품으로 꾸미는

가장 김선욱 다운무대

자신의 독주회를 통해 여러 음악사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항상 큰 흐름을 이어가듯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연주자 김선욱, 그가 이번 무대를 위해 꾸민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그리고 베토벤이다. 베토벤이 영향을 받고, 영향을 준 작곡가들을 통해 17~18세기의 음악흐름의 변화를 더 가깝게 다가가고 이해하기 위한 선택이다.

 

김선욱에게 베토벤은 고전, 바로크와 낭만주의를 연결하는

끈이자 중심이었다. “ 영국, 가디언

아마도 작은 베토벤이라고 불릴 수 있지 않을까?” 영국, 더 타임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과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완주하고 최근에는 디아벨리 변주곡까지 그 연장선을 마무리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그가 이번에는 마치 보물찾기처럼 끝없이 파고들어 베토벤의 명곡 중의 명곡 함머 클라비어(Hammer Klavier)”를 연주한다. 거대한 스케일과 형이상학적 세계를 담은 역사적인 피아노 소나타라는 평가를 받는 이 곡은 거대한 대위법적 구조를 띄며 고도의 비르투오시티를 필요로 하며 연주자에게 초인적인 해석의 지평을 요구한다. 마치 한 곡의 오케스트라 교향곡을 연주하는 듯한 이 곡에 담긴 메시지는 200년이 지난 지금도 200여 명의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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