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행사
전 직원 대중교통·도보 출근
양산시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친환경 교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양산시청을 비롯한 시 산하기관 전 직원이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공공기관이 중심이 되어 출근 시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녹색교통 실천을 홍보하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실시된다.
시는 22일 하루 공무원의 승용차 출·퇴근을 금지하고,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주차장에는 직원 승용차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1천3백여명 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친환경 교통 주간’동안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양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회원들을 주축으로 거리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솔선수범하여 직원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할 계획이며, “승용차 이용자가 일주일에 한번 미 운행시 소나무 3그루의 식재효과가 있다”며 “시민들도 9월 22일 하루라도 승용차는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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