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괜찮아여? 생명愛 그린리본 달기’ 캠페인 전개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심각한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자살예방주간(9월10일이 포함된 일주간)동안 시민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에서‘생명愛그린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문경시의 인구10만 명당 자살률은30.4명으로 상당히 전국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울증 등 정신문제로 인한 상담이 보편화되고 자살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자살징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생명愛그린 리본달기’, ‘생명존중 서약서’작성하기, ‘괜찮아여?’엽서나누기, ‘희망풍선’날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생명의 상징인 새싹의 이미지를 딴‘그린리본 달기’캠페인은 문경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행사 관계자는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9월7일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문경대학교 별암축제장에서 처음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오는9월13일 오미자축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전개된다. 특히, 오미자축제장에서는 정신관련 간편검사와 상담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보건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석연휴동안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인척 등 가깝다고 오히려 소홀했던 주변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 : ☎554-0802~4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