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102억원 확보
공모결과 상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9건(100%)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정부의 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월 농식품부에 공모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상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시군창의사업 10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 2억원, 마을단위 중규모사업 6건 각 5억원 등 국책사업 102억원(국․도비 8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해당지역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현장포럼, 리더교육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밀양시발전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지난 1월에 경상남도 서면․대면 평가, 3~4월에 농식품부 서면․대면 평가 등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이번에 선정됐다.
상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 등 서비스 기능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심지와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군창의사업은 밀양시 전체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찾아 그 이야기를 자원화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등 마을사업의 기초적 기반이 될 사업이다.
특히 경관․생태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에 선정된 삼랑진 우곡마을, 부북면 동암마을, 단장면 시전마을, 초동면 봉대마을은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며 문화․복지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하남읍 송산마을, 상동면 신안마을은 공동체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박일호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각 사업의 추진위원장을 만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한 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은 박일호 시장의 높은 추진의지에 따른 다각도의 노력 및 밀양시 발전협의회 운영과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공모사업 확보를 위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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