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총인구 116만 7,000명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조사 결과 발표
2010년 총조사 대비 5.9% 증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전수조사) 부문의 결과가 발표됐다. 울산시는 2015년 11월 1일 0시 기준 울산시의 총인구는 116만 7,000명으로 지난 2010년 총조사 대비 6만 5,000명(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 증감률은 전국 2.7%보다 높고 제주(9.9%), 경기(7.1%), 인천(6.1%)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전국 인구는 51,069천 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359천 명(2.7%) 증가
※ 등록센서스(전수조사) - 울산시의 모든 가구를 방문하지 않고,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이용하여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통계를 생산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로 상주인구 개념임
내국인은 1,137천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51천명(4.7%) 증가하였다. 성별 구성은 남자 588천명(52%), 여자 549천명(48%)으로 나타났고, 성비는 107.0으로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계급별 구조는 유소년인구 173천명(15.2%), 생산가능인구 863천명(75.9%), 고령인구 101천명(8.9%)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고령인구 비중이 8.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나, 전국에서 구성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30천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4천명(93.8%) 증가하였다. 증감률은 전국에서 제주(130.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5천명(5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3천 명(11.4%), 필리핀 2천명(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가구는 434천 가구로 지난 조사 대비 51천 가구(13.4%) 증가하였다.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61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0.19명 감소하였고, 1인 가구는 104천가구(24.5%)로 지난 조사(78천가구) 대비 3.9%p 증가하였고, 2인 가구 24.6%, 3인 가구 23.7%, 4인 가구 21.4%, 5인 가구 5.9%로 나타났다.
울산의 주택 수는 358천호로 지난 조사 대비 42천호(13.4%) 증가하였으며, 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 253천호(70.7%)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66천호(18.5%), 다세대주택 25천호(6.9%), 기타(연립주택,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 14천호(3.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 기존의 전수조사 방식에서 행정자료를 이용하여 전수조사 부문을 대체하는 등록센서스 방식과 20% 표본조사를 도입한 첫 조사이며, 이번 등록센서스 부문 공표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표본조사 부문을 순차적으로 공표하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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