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북편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우선 개통
9월 9일(금), 동대구역광장~신암남로 연결 에스컬레이터 운영 시작
대구시는 열차 이용객 및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9월 9일 동대구역광장과 신암남로를 연결하는 북편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를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북편연결통로는 지난 2016년 4월 동대구역 육교 철거 후 현재까지 계단으로만 운영되어 그간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인 에스컬레이터를 조기에 설치·운영코자 적극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다가오는 추석명절 전 9월 9일 에스컬레이터를 우선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파티마병원 방향 북편연결통로 계단 옆에 상·하행선이 설치 운영되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동대구역광장과 신암남로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여 추석명절 열차 이용객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구역광장 북편연결통로를 이용하던 승객과 시민들께서는 보행 안내표지판에 따라 기존 계단 및 신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올해 말 보행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북편연결통로 구간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시민들께 늘 고맙게 생각하며, 공사를 하루빨리 안전하게 마무리하여 도시미관 증진과 더불어 편리하게 동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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