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흥하고 신나는 추석명절 보내세요!
민속놀이 체험, 음악회 등 40여 건 개최, 주요 문화시설 무료·할인 개방
추석 연휴 기간 동대구역, 문화시설, 도심공원 등 대구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공연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문화시설 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문화로 흥나는 도시樂’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기간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과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등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음악이 흐르는 영화 속 명장면을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재해석하는 ‘오페라 인 시네마’를 개최하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남도굿거리, 소고무와 향발무, 경기민요, 풍물놀이 등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시립국악단 한가위 신명 한마당’을 마련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동대구역에서는 추석을 전후하여 시민들이 음악 공연을 통해 지역 방문객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시민이 만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일부 문화시설은 무료 또는 할인 개방된다. 추석 연휴기간 대구미술관은 무료로, 국립대구과학관은 50% 할인 가격으로 입장가능하다. 민간업체의 참여도 이어져,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연휴 중 관람료를 최대 40%, 이월드는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20% 할인하여 제공한다.
* CGV : 한가위패키지(관람권+콤보세트+포토티켓) 20∼40%할인/8.29∼9.30
* 메가박스 : 패밀리 관람권(4인권) 20% 할인/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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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종 관광 편의를 제공하여 ‘고향 속 숨겨진 도시樂’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객 불편접수해결센터’를 운영해 각종 관광지를 안내하고, 해설사를 지원하며,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시티투어 및 관광안내소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시티투어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하여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의 문화행사도 즐기고 근교를 둘러보며 달라진 대구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면서, “청명한 가을날에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