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WHO. AFHC 우수 건강도시상 ’ 수상

역동적인 건강도시(Dynamic Healthy city)로 세계가 인정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8월29일에서 9월 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된 제7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에서 역동적인 사업 추진 및 그 성과가 인정되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으로부터 우수 건강도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상은 ‘도시 내 건강 인프라 구축 정도’, ‘정책의 실효성’, ‘주민참여 유도’,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교육’ 등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한 39개 항목 전 분야에 부합하는 도시에 주어진다.

이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총체적인 내용을 평가하는 분야로 양산시가 지난 2014년 홍콩 정기총회 시 시장단 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 추진을 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면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WHO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2년 마다 정기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우수 건강도시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총회는 그동안 양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건강 지향적(HiAP)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인정받은 영광스러운 자리였으며 특히 양산시 건강도시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 발전해 HiAP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은 WHO에서 주창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양산시는 2010년 1월 가입 승인되었으며, 현재 9개국 180여개 도시, 국내에서는 8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등 서태평양지역 11개 국가에서 700여명이 참석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