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FHC 건강도시 발전상’ 수상
8월 29일 ~ 9월 1일 원주시에서 국제대회 열려
‘건강 친화적 환경 도시 울산’ 정책, 좋은 평가
울산시는 지난 8월 29일 개막해 오는 9월 1일까지 원주시에서 열리는 ‘제7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에 응모하여 ‘활동적 건강도시상(Strong Ac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10개 부문에서 39개 항목의 평가로 선정된다.
10개 부문은 도시의 기본정보, 건강한 생활터 접근, 지속 가능성, 정책적 의지, 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도시건강 정보, 혁신, 자원과 연구, 인프라 및 부문 간 연계, 지역 및 국제적 참여에 대한 훈련 등이다.
울산시는 학교, 사업장, 시장, 공원, 마을의 건강한 생활터 접근 사업과 민선 6기 김기현 시장의 주요 핵심과제의 하나로 ‘건강 친화적 환경도시 울산’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성과 정책적 의지, 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는 지난 2004년 시작하여 2년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건강 도시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한다.
이번 제7차 대회는 9개국 175개 도시로 구성된 건강도시연맹 회원 간에 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경험과 인식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FHC 총회, 건강도시 시장단 발표, 건강도시 시상식,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건강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하여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건강도시 누리집 구축과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6월)에 이어 오는 9월 29일 ~ 9월 30일까지 건강도시!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플랫폼이란 주제로 ‘대한민국건강도시 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의장도시 및 차기 정기총회 개최도시 선출, 건강도시 단체장 발표, 태화강 십리대밭 걷기체험과 현장탐방으로 울산대교, 대왕암 공원,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울산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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