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관표창 수상

2016년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 분야

양산시는 29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대회에서 ‘2016년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 전국 지자체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는 다문화 전국 지자체 공무원, 다문화가족과 현장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다문화가족 정책에 관한 정보와 교류를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기여한 모범 다문화가족, 학계, 언론, 기업, 비영리 기관 등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양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기관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개설한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번역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다문화가족 교육캠프 운영 등 타 센터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특히 통번역 전문가 양성과정은 타 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산시에는 1,533명의 결혼이민 여성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종사자 5명을 비롯한 24명의 직원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연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