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숲속음악회 별헤는 밤 대성황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 날리고 힐링의 밤 보내 지난 27일 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회 박물관 숲속음악회 “한여름밤의 클래식 오딧세이”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날 숲속음악회는 북정고분군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부산 솔로이스츠앙상블과 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캐논변주곡’ 등의 연주와 ‘오 나의 태양’, ‘여름냇가’ 등 한여름밤 클래식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어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용철 박물관장은 “유독 무더웠던 올 여름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악회 이외에도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일 다양한 장르의 이벤트를 시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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