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동초등학교, 작은 시골학교 지원사업으로‘변모’
달라진 산동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밀양시 산동초등학교가 작은 시골학교 지원사업의 행복한 학교만들기 추진으로 학교를 비롯한 인근 주택가 외벽에 새롭게 벽화를 조성하여 아이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써 지난 6월에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공모, 2,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8월 24일부터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을 비롯한 부산대밀양캠퍼스․창원대․부경대․경남대학생 자원봉사자,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산동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 외벽과 인근 주택가 벽화그리기, 인형극, 매직쇼, 마술․버블체험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동초등학교는 기업, 단체, 대학생들과의 다양한 교류로 아이들의 꿈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이 유지되는 데 한 몫을 차지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산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형형색색의 벽화로 꾸며진 학교를 보고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사회의 주역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나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