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햅쌀 출하용 조생종벼 첫 수확 실시
농가소득 향상과 농번기 부족한 노동력 해결에도 기여
이번 사업은 최근 국내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한 벼농사의 소득 하락을 극복하고 노동력을 분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조생품종을 조기에 심어 추석 전 햅쌀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곳 특산물인 반시감 수확과의 노동력 경합을 분산하여 농업인 애로를 경감하고 조기재배에 의한 후기 기상 재해 경감으로 안전 영농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조평벼와 해담쌀로 지난해 보다 15일 정도 수확이 빠르며, 추석 전 100여 톤을 수확하여 관내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추석 제수용 햅쌀로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김진출 소장은 금년도 상동면 등 4개소, 33ha에 조생종벼 조기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조생종벼 조기재배 기술을 밀양지역농업 특성에 맞게 잘 활용하여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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