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부 간 서로 다른 문화의 공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부부간 의사소통을 촉진시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1,2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난 20일 장기면 초빈 자연산방에서 진행된 1차 프로그램은 14쌍의 부부가 참여했으며, 연밥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부부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언어와 행동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과 존중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남편 양**(남.41세)는 “그 동안 말이 안 통해서 대화를 잘 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고 아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차 교육은 8월 27(토) 죽장 상옥 고천마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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