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가족캠프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소통시간을 통해‘오늘 참 행복데이’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애 증진을 위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활동시간을 제공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운동회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세족식 △가족작품 만들기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광장,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견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교감으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
민모군(초등 6년)의 조모는 “마냥 어리게만 봤던 손자가 나를 이끌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평소 손자와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김정용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동과 부모들이 서로 유대감을 높이고 평소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에서 아동들이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드림스타트는 기초수급,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 취약계층의 0세 ~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들에게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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