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도 유휴부지를 도시 숲으로... 전국 최초 사례!
19일, ‘포항 Green Way 조성사업’ 기공식 가져
총 연장 4.3km구간 산책로, 수변공간 등 조성... 2018년 6월 완공 예정
포항시는 구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 부지가 유휴부지 활용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8월 19일 전국 최초로 ‘포항 Green way(철도부지 도시숲)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9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포항성모병원 입구 녹지대에서 기공식을 갖고, 서산터널(포항역 쪽)에서 지곡건널목(효자역 쪽)에 이르는 총 연장 4.3km 구간에 산책로, 자전거길, 광장, 수변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5년 4월 1일 KTX 포항 직결선 개통으로 발생한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 새롭게 조성될 도시 숲은 침체된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재생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 시민친화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시키고,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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