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선생님은 참으로 훌륭한 분이세요”
안동 풍산초 학생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서 인성함양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풍산초등학교(교장 권오추) 학생 40여명이 16, 17일 1박2일간 (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 부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인성함양교육에 참여했다.
첫날 입소식 후 포은 선생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바른 수저 사용법과 서원투어, 한복입고 예절 배우기, 숲 탐사, 포은 골든벨!, 다도명상을 차례로 경험한 후 둘째 날은 전통놀이와 우리가락을 차례로 배웠다.
‘포은 골든벨!’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한 김기완(6년ㆍ안동시 풍산읍)군은 “인근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있지만 버스를 타고 2시간이나 걸려서 영천 임고서원을 찾았는데 포은 정몽주 선생님이 얼마나 훌륭한 분인지 배웠고 예절과 장구 등 전통문화를 많이 체험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박2일간 학생들을 지도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정병학 사무처장은 “선비고장의 원류에서 자라난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무척 예의가 바르고 학습태도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18, 19일에는 안동 와룡초등학교(교장 박태호) 학생 40여명이 역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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