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촌인력은행 구축사업’적극 추진
밀양시 농산업인력지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위탁 운영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해부터 농업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촌인력은행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경영의 가장 큰 어려움이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노동력 부족으로 판단한 밀양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시장 공약사항으로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농촌인력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달 25일 ‘밀양시 농산업인력지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 등기하여 비영리법인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국내 무료직업소개사업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고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1층에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전문상담사 2명이 구인농가와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상담을 하고 있으며, 인력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구인․구직 등의 정보를 확보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산업인력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빠른 정착을 위하여 숙박비, 교통비, 안전보험가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운영한 구인 농가는 90여 농가이고, 구인․구직을 연계한 건수도 84건 이상이다.
인력지원사업을 통한 인력 지원은 과일 적과, 수확 등 농촌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공급되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농산업인력지원사업의 활성화와 빠른 정착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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