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등 70개 기관 100여 명 참여
에너지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 구심적 역할 기대
울산지역의 에너지 신산업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울산 에너지 포럼’이 8월 17일(수) 오후 5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에너지포럼’의 주요 역할은 국내외 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의 육성 및 보급 확대방안, 기존 가스․석유․전력 융합을 통한 미래에너지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과 지역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전략적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와 함께 울산의 3대 주력산업(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기반으로 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는데 마중물 역할도 한다.
참여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2017년 예정) 및 지역 울산대학교, UNIST, 테크노파크 및 에너지 관련 산업체 등 70개 기관 100여명 정도이다.
‘울산 에너지 포럼’은 이날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정관 작성, 창립총회, 사단법인 등록 등을 거쳐 내년부터 분기 1회 포럼을 개최한다.
사무국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설치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 추이와 울산 에너지 산업의 미래’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국내 최고인 만큼, 에너지 신산업 개발과 육성에도 절실함이 있었는데 ‘울산에너지포럼’을 통하여 산․학․연․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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