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ROAD KOREA 2016, 경상북도 통일대장정 개최
세계140개국에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을 담아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PEACE ROAD KOREA 2016 경상북도 통일대장정 (준비위원장 변사흠, 실행위원장 이태근 진장진)' 행사가 오는 8월13일(토) 오전9시30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통일부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경상북도,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 날 행사는 한반도 종주단을 맞아 종주기 전달식,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격려사와 대회사 그리고 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일본 종주팀 30여명이 문경새재를 출발해 이화령을 넘어 충북, 경기 등을 거쳐 8월17일 서울까지 통일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는 “피스로드 행사의 마무리는 피스로드에 참가한 전 세계 참가국 중 63개국 청년학생 대표자 1,200명이 8월 16일 파주 임진각에 모여 종주완료식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마지막 종주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제5 UN사무국 유치와 함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스로드는 1981년 11월 10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한학자총재에 의해 제시된 ‘국제평화고속도로’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평화프로젝트이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에서 2015년에는 120개국이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되었고 금년에는 세계 140여 개국 50만여명이 동참한 거대한 지구촌 평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운하며 일본열도 1만km를 릴레이로 종주한 일본종주단과 연합, 지난 8월 9일 부산에서부터 16일 파주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전개하고 있고, 이들이 통과하는 지역을 포함 17개 광역시도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그 일환으로 경상북도에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태근 경북평화대사협의회장, 이해수 국민연합 문경시회장 등 500여명의 경북도내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