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 미해병대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개최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이틀간 경주 OK그린청소년수련원에서 미해병대 무적캠프(부대장 토마스 중령)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미해병대원 13명, 자원봉사자 10여명과 10개조로 팀을 구성해 팀 훈련, 워터파크 체험, 야간담력 하이킹, 호수 래프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또래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정용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또래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자존감, 협동심,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어온 미해병대 무적캠프는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여름캠프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친구야 같이 놀자」 △어린이날 체험부스 운영 지원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아동들의 영어문화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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