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중소기업 기술+경영(MOT) 융합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의 기술 및 기술경영 융합 역량 핵심인력 양성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 이하 울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제10기 울산TP 기술경영(MOT*)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TP 기술경영(MOT) 과정’은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능력이 융합된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총 사업 기간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다.
제10기 과정의 분야는 ▲창조경영분야 ▲전략경영분야 ▲신산업육성분야 및 경영마인드 함양 등이다.
울산TP는 지난 6월 28일, 울산MBC컨벤션에서 기술경영(MOT) 과정 10기 Kick-off 및 1차 교육을 시작하였고, 오는 9월 3일까지 총 10회(20개의 전문 강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 및 전·후방 관련 중소기업의 핵심 재직자 35명이다.
각 과정의 강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대학의 전공분야 교수들과, 산업연구원(KIET),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등 전문기관 및 재무, 회계, 특허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교육 과정을 보면 창조경영분야는 Open Innovation, 제품 디자인경영, 핀-테크 산업이다.
전략경영분야는 기술기업의 재무전략, 기술기반의 세무전략, 글로벌 마케팅전략, 특허경영전략, 중소기업 기술개발 전략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산업육성분야는 기술융합 3D 프린팅,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 나노기술 융‧복합화, 바이오기술, 빅-데이터(Big-data), 스마트 모빌리티(Smart-Mobility) 등 자동차산업의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울산TP는 지난 2011년부터 기술경영(MOT)과정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9회 284명의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0기 과정을 완료하면 319명의 지역 중소기업 기술경영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사업 완료 기간인 오는 2020년까지 약 5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TP는 각 기술별 수료생의 전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참여 기업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총 9개의 ‘이-업종 교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술경영포럼’을 운영하여 기술경영의 이슈 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지역의 주력산업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기술경영인 양성으로 주력산업의 고부가화 및 신성장 발굴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울산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업을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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