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안전민원창구로 자리매김!
상반기 대구시 신고건수, 지난해보다 4.4배 증가, 특·광역시 중 최고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안전 위협요소를 앱(App)으로 신고하면 정부와 지자체 등이 처리해주는 안전신문고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신고처리 사례》
|
|
|
|
①“인도 위 유량 감시함의 침하로 감시함이 전도될 위험이 있어요”
(2월 20일 수성구 만촌동)
②“도로에 돌출된 가로수 교통통행에 방해가 되요”(5월 15일 북구 태전동)
③“도로 중앙분리대 경계석이 파손되어 위험해요”(3월 23일 수성구 상동)
⇨ 올 들어 대구시민들이 안전신문고에 접수한 안전 관련 신고들이며, 신고는 지자체 관련 부서에서 통보되어 처리된다.
|
상반기 동안 대구지역에서는 안전신문고에 8,284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됐다. 각 분야별로는 시설 5,085건, 교통 1,784건, 생활 664건 순이며, 지역별로는 달서구 2,289건, 북구 1,203건, 동구 1,165건 순이었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의 수치로, 대구 8,284건, 부산 7,473건 순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860건과 비교할 때 4.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렇듯 대구시에서 안전신문고가 활성화 된 것은 지난해 발대한 시민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대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신고활동 및 각종 단체행사, 모임 등에서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구시가 자체 제작한 안전신문고 영상을 대형전광판, 버스승강장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신고는 무엇보다 시민여러분의 관심이 중요하며 주변의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신고해줄 것을 바란다”며, “참여시민에 대한 신고포상 등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신문고란?
일상생활 속에 느끼는, 다양한 안전위협 요소를 앱 이나 인터넷으로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신고된 내용에 대해 7일내에 해당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처리를 하는 안전신고 제도
▶ 안전신고의 대상
- 학교안전 : 통학로·스쿨존 안전확보, 학교시설 안전
- 생활안전 : 비상통로 확보, 등산로·산책로 등 생활시설물 안전
- 교통안전 : 신호등 미점등, 도로포장 및 도색으로 인한 위험요소 등
- 시설안전 : 옹벽 균열, 보강토 흘러내림 등 주민 안전 위협요소
- 산업안전 : 감전위험, 가스저장 판매업소 안전기준 미이행 등 불법 신고
- 사회안전 : 사이버 안전, 성폭력, 성매매, 식중독, 불량식품 등
- 기 타 : 안전의식제고, 안전법규검토 등
|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