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가구 어려움 해소
2016년 7월말 현재 1,352건에 7억8천5백만원 지원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노력
포항시가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세대 내 주 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교정시설 수감, 이혼, 단전, 폐업 등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사람에게 생계비ㆍ의료비ㆍ주거비 등 그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책이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이 지원기준 범위 내에 들어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긴급생계비는 4인 기준 월113만원, 긴급주거비는 4인 기준 월41만원씩 3개월간 지원되며, 긴급의료비는 질병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지원된다.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은 언제든지 신청을 하시면 신속한 조사를 통하여 적절한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긴급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긴급복지예산은 2014년 5억 5천만 원에서 2015년 11억 2천만 원, 2016년도에는 14억 4천만 원으로 대폭 증가 하였으며, 금년 7월말 현재 실적을 보면 생계비지원은 775건에 4억 8천7백만 원, 의료비는 276건에 2억 6천3백만 원, 주거비 등 기타는 301건에 3천5백만 원이 지원해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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