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 장애인 4명 취업 성공!
북구보건소 “정신장애인의 꿈 실현할 일자리 위해 적극 노력”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 장애인 4명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뚫고 취업에 성공해, 지난달 25일부터 장성동에 위치한 유성요양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사회적 편견이 심해 타 장애유형중에서도 취업성공률은 매우 저조하지만, 유성요양병원에서는 정신장애인 고용에 편견을 없애고 시설관리에 업무를 배치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들은 식사 제공을 받으며 1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하고, 병원내의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어르신의 말동무가 되고 있다.
유성요양병원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고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채용 후 일주일동안 맡은 업무에 대해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연계를 위해 적극적 나서고 있으며, 직업재활훈련과 사회적응훈련 등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8) 홈페이지
(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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