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하모니 괜찮아 괜찮아’첫 공연 가져
장애인․비장애인 한 여름밤 음악과 함께해요
밀양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숙)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이런 하모니 괜찮아 괜찮아’팀에서 지난 7월 마지막 여름밤 19시에 밀양역 야외공연장에서 오카리나와 우크렐레 합주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2016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음악회’의 식전공연으로 익숙하지 않은 손과 몸놀림으로 비록 서툴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연주하여 한 여름밤의 열기를 더하였고 특히 컨트리풍의 ‘you are my sunshine'을 연주할 때는 관람자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져 가슴 뭉클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런 하모니 괜찮아 괜찮아’팀은 지난 4월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주1회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오카리나, 우크렐레, 수화 등을 함께 배우고 익혀 이번 행사에 첫 공연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드림콘서트를 통해 서툴지만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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