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1/1,000 수치 지형도’온라인 무상 제공
현재까지 총 2,654도엽 제작 … 시전체 면적 62%, 공간정보 산업 등 활성화 기대
울산시는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 3월 1/5,000 수치지형도 및 정사영상 지도를 일반에 무상으로 개방한데 이어 7월 15일부터 대축척 1/1,000 수치지형도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치지형도는 각종 공간정보 사업과 교통, 환경, 도시계획, 안전사고 예방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보화 기술 등과 결합하여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수치지형도의 정확성과 최신성 확보를 위해 매년 ‘국토지리정보원 위탁 갱신사업’과 ‘울산광역시 자체 갱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654도엽(663.5㎢, 시 전체면적의 62%)을 제작했다.
또한 지난 1997년 이후 총 2,351회에 걸쳐 26만 717도엽(71억 5086만 4000원)의 1/1,000 수치지형도를 유․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수치지형도는 1도엽당 1만 2000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제공 방침에 따라 일반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특히 자본력이 취약한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공간정보 활용증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1/1,000 수치지형도는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https://www.nsic.go.kr) 및 국토지리정보원(http://map.ngii.go.kr) 등에서 무상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수치지형도’란 지형의 형상 및 속성 등 지표의 각종 정보를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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