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 때 『쓰레기 되가져오기』클린타임 행사

쓰레기를 되가져 올 경우 종량제봉투 보상, 선진시민의식 돋보여

포항시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지난 29일 메인행사 때 발생되는 쓰레기를 되가져올 경우 종량제봉투를 교환해주는 클린타임행사를 가졌다.

메인행사가 진행된 29일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주진입로인 여객선터미널입구와 두호동주민센터 앞, 그리고 영일대해수욕장 바다 시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봉투를 나눠주고 행사를 마친 밤10시30분부터는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시민에게는 20리터 종량제봉투 2매씩을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메인행사 종료직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안내방송에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클린타임행사에 동참했으며, 80만 명이 운집한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과 일대 도로 등 주변지역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떠난 자리에 작은 쓰레기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말끔히 치워졌다.

한편, 포스코 그룹가족들이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 200명과 포항시 자원순환운동본부 회원 50여명, 두호동과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백여 명도 불빛축제장과 주변청소와 뒷정리를 하는 클린타임행사에 참여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