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음식교류전 “밥상지교로 국제불빛축제 빛내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 일본 조에츠시 음식교류로 정을 나누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순)는 7월 31일 평생학습원 조리실에서 일본 조에츠시 국제교류센터 회원 35명과 포항시여성단체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통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우리나라 전통 대표음식인 ‘비빔밥’을 선보였고, 조에츠시는 ‘미소된장국’으로 조화로운 밥상을 차려, 서로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후식으로 차인회에서 마련한 향기로운 차로 서로간의 우정의 대화를 나눴다.
또한, 양 도시에서 준비한 홍보영상 상영, 판소리의 일종인 일본의 ‘시긴’ 과 우리의 ‘민요한자락’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김위순 회장은 “비빔밥의 특급 레시피를 조에츠시에 전달해 한국음식의 우수한 전통성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민간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고국에 돌아가서도 포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조에츠시는 지난 1996년부터 포항시와 교류를 하면서 우정을 쌓아 온 지 20년이 됐으며, 지금까지 양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상호파견, 축제사절단 파견, 의회간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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