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 공개모집으로 11명 위촉
엄정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기대
포항시가 2016년도 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합격자 11명을 8월 1일자로 위촉한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단별로 실시한 실기전형과 실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7월 21일 실시한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유능한 인재들로 단별 합격인원을 보면 교향악단 7명(바이올린 4명, 비올라 2명, 호른 1명), 합창단 2명(소프라노), 연극단 2명(남자 1명, 여자 1명)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29세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 2012년 9월 5명을 공개 채용한 이후 처음으로, 15명 공개모집에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두루 갖춘 196명의 응시자가 대거 몰려 13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시는 이번 2016년 비상임단원 공개모집을 함에 있어 실기전형에서는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와 응시직전 본인 응시순서추첨제,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 등 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당초 공모를 통해 신규단원 15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첼로 등 4개 파트에는 합격자가 없을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실력있고 유능한 신규단원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예술단 신규단원 공모 합격자들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2년 후 근무태도, 실기평정 등을 종합평가해 적격자에 한해 정식 상임단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새로운 인재들의 선발과 충원을 통해 정체된 예술단 조직내부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시립예술단이 포항의 문화 대표 브랜드로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욕구 충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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