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복숭아 팔아주기 운동 전개

경산시청, 농협과 손잡고 복숭아 소비촉진에 앞장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외국농산물 수입 확대 및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시 생산 복숭아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본 운동은 농업인과 아픔을 같이하고 더불어 잘살기 위한 취지로 계획하여 지난 7월 27일 시청 옆 주차장에서 시산하 직원 및 농협 직원 등 1,000여명이 함께 동참하여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에 판매한 복숭아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홍” 품종의 천도복숭아로 10kg 1박스에 상등급(30과) 27,000원, 중등급(40과) 22,000원, 하등급(50과) 17,000원에 판매하였으며, 지역농협에서 공동선별․포장하여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조한걸)에서 공급했다..

 올해 복숭아 농사는 대풍(大豊)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해 복숭아 출하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에서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이번에 동료 공직자의 자발적인 복숭아 팔아주기 운동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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