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41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개최
27일(수)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티라노가 털북숭이라고?’주제
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마흔한 번째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7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1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장이며, 공생 멸종 진화 등 다수의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저술 활동을 하는 이정모 관장이 멘토로 나서 ‘티라노가 털북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 관장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사', '과학기술과 문명' 등을 강의했다. 2011년 9월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역임하다 현재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흔두 번째 만남은 오는 8월 24일 POSCO STS부 특허담당 박석달 부장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40차례나 열렸다.
특히, 2015년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www. usr.or.kr)이 구축되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되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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