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내리실 때 하차태그는 계속 됩니다”

지난 2월부터 실시, 6월 평균 태그율 54.8%로 늘어

시내버스 증차, 증회, 노선변경 등의 기본 자료로 활용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자 하차태그 지속 협조 당부

울산시는 지난 2월 2일부터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에게 버스하차 때에 환승여부와 관계없이 교통카드를 찍어 줄 것을 당부해 왔다.

이 결과 최초 41.1%에 불과하던 하차 태그율이 꾸준히 상승하여 6월 평균 54.8%로 나타났다.

이는 시내버스 차량 내 안내방송과 교통카드 이벤트 실시 등으로 이용시민의 관심과 협조에 따른 것이다.

승․하차 기록은 시내버스 종합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본 자료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조정, 노선 관련 불편민원 처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료를 분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울산시는 6월까지의 집중홍보기간 이후에도 자료를 축적하고 활용하기 위해 시내버스 하차태그 협조 홍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여 편리한 시내버스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이비에서는 4월 ~ 6월 교통카드 하차태그 이벤트 행사를 실시,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는 캐시비 누리집 또는 버스운송조합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2차 교통카드 하차태그 이벤트를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