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로즈힐아파트 19년만에 사용검사(준공) 완료
양산시의 아픈 손가락인 주진동 182-1번지 소재 로즈힐 아파트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주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후 17년만에 사용검사(준공)를 득하여 양산시의 173번째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으로 등록되었다. 미 준공상태에서 양산시로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양산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지원혜택을 받지 못해 입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이 모두 해소 되어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
그간 추진사항을 보면 부도 후 장기간 방치된 로즈힐아파트의 정상적인 준공을 위해 2014년부터 양산시와 로즈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간의 지속적인 협의와 상호·신뢰 속에 업무를 추진하여 미 개설된 진입도로 조기 개설, 제3자 소유인 아파트 부지 소유권확보 등을 슬기롭게 완료하여 2016년 7월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를 받게 되었다.
로즈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양산시 공동주택과에서 로즈힐아파트 준공 및 도로개설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인가 변경, 아파트부지 소유권 확보에 대한 법원의견 제출, 호별 소유자 파악 및 건축물대장 작성을 위한 건물등기부등본 공용발급 진행 등 양산시 공동주택과의 업무 협조가 없었더라면 로즈힐아파트 사용검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양산시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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