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공원을 더 멋진 공원으로”
양산하수처리장 최종침전지 스컴스키머 추가설치로 악취 제로 달성
양산시는 지난 2016년 4월 7일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착공한 양산하수처리장 스컴(슬러지 부유물)스키머 설치공사를 통해 최종침전지에 발생하는 스컴을 제거하여 양산하수처리장 녹지공간인 수질정화공원의 악취를 완전히 개선하였다.
양산하수처리장은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진단 및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약취개선사업을 2016년 3월에 완료하여 악취를 크게 개선한 바 있으며, 이러한 악취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최종침전지의 스컴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개선해야 함을 알고 2016년 예산에 반영하여 2016년 7월 22일에 준공하였다.
하수처리의 마지막 공정에 해당하는 최종침전지는 슬러지가 가라앉고 부패할 경우 가스가 발생하면서 물 위로 떠 오르게 되는데 이를 스컴이라 하며, 이를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제거하지 못하면 악취가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금번 공사를 통해 자동으로 스컴을 주기적으로 제거하여 악취를 크게 개선하였다.
양산시 나동연 시장은 양산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완료 이후 유치원 및 가족 동반으로 수질정화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금번 최종침전지 스컴스키머 설치공사를 통해 수질정화공원은 물론이고 농산물유통센터 입구쪽 및 금산근린공원에서의 악취 또한 완전히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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