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 개최
환동해권 물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방안 논의
포항시 주최,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이달 30일 2016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중국 훈춘시장, 러시아 코르사코프시장, 하산군수 등 환동해권 핵심도시의 지자체장과 한·중·러·일 각국의 물류기업 및 교수들이 참여해 환동해권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세션은 중국 훈춘시장, 러시아 코르사코프시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 발표하고, 이어서 제2세션은 한·중·러·일 교수들의 환동해권의 물류·관광의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개최되는 포럼은 지난해 개최 된 동북아 CEO물류포럼을 확대해 환동해권 중심 도시 간 관광, 경제협력으로 확대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지역 정세에 포항시가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관련지역 자치단체장 및 기업인, 물류관계자를 초청하여 성사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동해 경제권 급부상으로 정부차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련 도시와 우호협력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이 환동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을 통해 포항시가 환동해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답을 찾고 철강도시의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해양물류·관광도시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