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 한마당,
경북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개최
7월 3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제8회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KeG)’의 전국 결선에 출전할 대표를 선발하는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오는 3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KeG’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다. 경북에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시⋅군 주요 PC방 7곳에서 열린 지역예선에서 112명(16팀 80명, 개인 32명)이 선발되었으며 지역 본선 대회에서는‘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부분에서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9명의 경북 대표를 선발한다.
대회를 찾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모바일 게임(모두의 마블), 위닝일레븐(축구게임) 미니대회를 열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치어리더 및 걸그룹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노트북, 태블릿 PC 등 고가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 지역 본선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치뤄지는 ‘대통령배 KeG’에 참가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상위 입상자는 상금 및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아마추어 게이머를 발굴하여 도내 e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도민이 문화콘텐츠의 한 장르로서 게임을 인식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북도와 함께 게임 산업을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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