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도심 숲 야간건강걷기 행사 개최
시원한 밤공기 마시며, 걷기로 건강한 여름 보냅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방법 보급과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7시 우현동 폐철도 도시 숲길에서 ‘도심 숲 야간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을 맞아 감염병 예방 및 금연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보건소의 건강생활실천사업 홍보를 위해 한손잡이 깃발을 들고 걷기도 했다.
150여명이 참가한 걷기행사에는 어린이와 직장인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유성역 앞 산책로를 출발해 서산터널까지 왕복 5km(1시간 소요)를 걸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걷기행사가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들을 눈에 잘 띄게 하는 야광팔지를 배부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포항의 다양한 경치를 즐기고, 건강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포항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월 2회 걷기행사를 폐철도 도시 숲,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관광 명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걷기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처음으로 야간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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