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지역 문화재 돌봄사업 본격 추진
올해부터 시는 문화재 전문모니터링, 구‧군은 일상관리 이원화
울산문화재연구원과 위탁관리 협약 … 이달부터 전문모니터링 실시
울산시는 이달부터 문화재 전문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지난 6월 (재) 울산문화재연구원(대표 : 양상현)과 문화재 돌봄사업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올해부터 전문모니터링과 일상관리로 이원화 운영되며 시는 문화재 전문모니터링과 보존방안을, 구‧군은 환경정비 등 일상관리를 하게 된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문화재 전문모니터링은 1억 4,1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울산시 문화재 142개소(2016년 7월 현재) 중 사찰이나 박물관에서 관리하는 문화재 및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96개소와 비지정문화재 25개소를 포함한 121개소를 모니터링한다.
구‧군별 현황을 보면 중구 16개소, 남구 5개소, 동구 6개소, 북구 16개소, 울주군 78개소이다.
울산시는 전문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의 상태와 주요 수치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문화재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일상관리와 경미수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차후 모니터링이나 사업계획에 피드백 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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