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협 신북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문경시는 19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김종호 문경농협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읍 갈평리에서 문경농협 신북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4년에 사업이 확정되어 2015년 9월에 착공하였으며, 부지면적 4,960㎡에 44억원을 투입하여 저온저장고 1,058㎡ 및 선별장, 일반창고 등 연건평 2,961㎡의 건축물과 상품화 설비(선별기), 유통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경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1일 20t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시설과 675t을동시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번 신북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준공으로 기존 문경농협APC와 문경거점APC를 포함하면 문경의 연간 사과 생산량 44천t의40%를 산지유통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어서 국내 대형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선별, 공급(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WTO/FTA 체결, 유통시장 전면개방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균일한 품질의 신선농산물을 대량으로 산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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