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티스트, 선 - 삶의 비용>展 작가와의 대화
7월 23일(토)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관람객들의 전시이해를 돕고자 7월 23일(토)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김결수작가 박철호작가 이태호작가
대구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매년 5월 대구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외부기획자를 초청하여 대구미술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2016년 개관기념전은 <대구아티스트, 선(線) - 삶의 비용>으로 대구미술비평연구회를 창립하고 오랜 기간 대구에서 활동해 온 장미진 미술평론가가 기획했다.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릴레이 ‘작가와의 대화’는 참여작가 10인의 작품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지난 6월(김길후, 노상동, 손성완)에 이어 두 번째다. 7월 23일(토)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김결수, 박철호, 이태호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결수는 나뭇가지와 나무 들보, 까치집과 오래된 구들장의 선으로 ‘집’과 ‘둥지’가 지니는 의미를 환기시키는 작업을, 박철호는 생태와 환경 문제에 관한 의식을 개성적인 ‘판화․회화․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의 영역을 포함하는 선의 작업, 이태호는 일상의 기물들을 가는 선으로 매달아 물 위에 투영하여 우주 속의 삶을 명상케 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김결수, 노동&효과(2016) 박철호, 순환(2016) 이태호, 점과 우주-꽃비(2016)
5월 3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 3전시장과 선큰가든 등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삶의 형상을 다양한 선(線)으로 표출하는 대구 중견작가 (김결수, 김길후, 노상동, 박철호, 백미혜, 손성완, 이상헌, 이영석, 이태호, 천광호) 10인의 작품세계를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 설치작품 등 90점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 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790 3028)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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