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개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공모전 공동추진 협약체결
창조경제의 싹! 작은 한 걸음부터, 포항 스틸상품 제작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영재)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주임교수 이진수)는 12일 포항시립미술관 회의실에서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공동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 작품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 협약은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에코문화관광시티에 두고 포항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스틸상품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물․빛․철의 도시’ 포항의 문화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출품조건은 상품화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순수 스틸과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금속 재료 또는 나무, 섬유, 친환경 플라스틱 등 내구성이 좋은 재료나 업싸이클링(up-cycling)이 가능한 융․복합 재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이다.
출품분야는 소형가구를 포함한 수저, 접시 등 사용가능한 생활소품 디자인과 액세서리 디자인이다.
공고기간은 7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1차 접수에는 디자인프로세스보고서 제출하고, 1차 심사 선정자에 한해 2차 접수시 최종 디자인 작품을 제출한다.
총 상금은 2천만원이며, 대상 수상자는 상장(포항시장상)과 상금 1천만을 받는다. 선별된 수상작들은 2016 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 기간에 야외 부스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포스텍 홈페이지 게시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phsa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255-1007, 255-0179)로 전화하면 된다.
주최측인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름다운 포항 브랜드 디자인 상품이 제작돼 포항을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포항의 이미지를 문화상품으로 심어주고, 나아가 창조경제의 싹을 틔우는 밑거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주제(바다 물길 따라 펼쳐지는 ‘철의 정원’)로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의 주최는 포항시, 주관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회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후원처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포스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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