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의 대표적 보건사업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에 대한 외국 보건 전문가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8일“KOICA 글로벌연수단”이 작년에 이어 다시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한 것이다.
※ KOICA :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한국국제협력단)
이번 연수는 KOICA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에 의뢰해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콩고 민주공화국 등 10개국 14명의 보건의료전문인력(의사·약사·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KOICA 글로벌연수단(보건정책 실무관리과정)”의 연수생들이 우리나라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보건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를 방문한 연수단에게 서용덕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주요기능, 건강마을 만들기, 건강학교 만들기, 건강유치원 만들기,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포괄적 치매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영양플러스사업,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 암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전염
병 예방관리, 모자보건 등 경산시의 주요 보건사업”에 관하여 상세하게 브리핑 했다.
참가자들은 브리핑을 받으면서 활발한 토론을 했으며, 특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브리핑이 끝나고 연수단은 건강체험관 등 보건소의 주요 시설을 돌아본 후, 건강증진실로 이동하여 모두가 체성분 분석을 하는 등 자신의 건강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경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보건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인정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27만 시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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