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어린이·청소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동서남북 놀이 통한 보물찾기’
청소년 역사문화 강좌 ‘역사인물 통한 나의 성격알기’ 등
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해 ‘박물관 속 보물찾기’ 활동지를 배포하여, ‘동서남북’ 놀이를 하며 박물관 전시실에서 유물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동서남북’ 놀이는 종이접기 해서 ‘동·서·남·북’을 말하며 종이에 적힌 내용대로 벌칙을 주거나 문제를 내던 놀이이다. 이 놀이를 박물관의 전시물을 찾고 공부하는 것에 적용하였는데,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유물에 대해 관심 갖고 활동지를 풀어 볼 수 있게 했다.
이 활동지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대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7월, 8월에 관내 고등학교 및 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하여 ‘역사 인물을 통해 보는 나의 적성 찾기’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강좌는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를 통해 성격 유형별 대표 역사인물을 알아보고 나의 성격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청소년은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방학은 학교 공부 이외에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져볼 좋은 기회인데, 방학동안 유적과 박물관 몇 군데는 꼭
찾아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지역 박물관 최초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체험’을 매일(화~토) 2회(10:30, 14:00) 상설 운영하고 있다.
또 울산과 제주도와의 관계, 해녀 등을 주목한 ‘울산 역사 속의 제주민 -두모악·해녀 울산에 오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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