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산을 가슴에 품고 세계로 뻗어나가리라”
‘2016년 청년 울산 대장정 U-Road’ 해단식,
국내외 대학생 154명, 9박 10일간 191㎞ 울산 곳곳 누벼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문화방송이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개최된 2016 청년 울산대장정, 그 감동의 프로젝트가 해단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울산시는 울산문화방송이 7월 6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2016 청년 울산대장정 U-Road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습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국내외 대학생(외국인 포함) 154명은 6월 27일부터 7월 6일(9박 10일)까지 울산 전역을 도보로 행진하며 울산을 보고, 느끼고, 체험했다.
올해 6회째 열린 ‘2016 청년울산대장정 U-Road’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연, 환경자원 등을 도보로 돌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간절곶을 시작으로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제작 체험, 고래문화마을․고래박물관․생태체험관 관람, 울산대교전망대, 대왕암공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태화강대공원,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시의 대표 관광자원 답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장정은 계속해서 바뀌는 장마전선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많은 변수가 있었으나, 젊음 특유의 패기로 무사히 완주했다.
대장정을 응원하기 위해, 대장정단이 거쳐 가는 지역마다 해당 구․군 자치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격려도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울산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내년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의 해로, 「2017 울산 방문의 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존 참가 대원들을 활용한 적극적인 울산 홍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가득했던 9박 10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오는 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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