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웹툰 작가에게 직접 배우는 웹툰 교실 개강
경산시는 2일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첫 웹툰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웹툰강좌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웹툰창작 과정을 프로작가로부터 직접 배우는 것으로 지난달 20일 수강신청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사는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문인호 작가와 채덕(본명: 최민성) 작가가 직접 지도하며, 수강생들이 전문장비를 활용해 스토리 및 콘티 구성, 스케치, 컬러작업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강좌는 움터과정과 꿈터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각 12명의 수강생들이 작가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는다. 또한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거나 잘 안 되는 부분은 수업 중 언제든지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첫 수업 후 문인호 작가와 채덕 작가는 ‘앞으로 사용하게 될 소프트웨어와 친근해지기 위한 시간으로 첫 수업을 구성했는데 학생들의 이해가 빠르고 실력 또한 상당해서 놀랐고, 재능 있는 학생들이 다수 보여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운배 경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지역문화자원이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화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콘텐츠산업의 미래인재 발굴과 함께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워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6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7월부터 연말까지 움터과정(8주과정)은 3기까지, 꿈터과정(12주과정)은 2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