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민속씨름 꿈나무 육성 오는 10월부터 운영
콜핑 씨름단 및 삼장수 씨름 동호회에서 적극 협조 하기로
양산시 평산동 동장(김종욱)은 지난 6월 22일 저녁 콜핑 씨름단(단장 설창헌) 및 양산 삼장수 씨름 동호회(회장 정병실)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충남 보은에서 개최된 민속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양산시를 연고로 하고, 웅상체육공원 씨름장을 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콜핑 씨름단을 격려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삽량문화축전 삼장수 씨름대회 준비를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웅상체육공원 씨름장에서 삼장수 씨름동호회의 삽량문화축전 삼장수 씨름대회 참가 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콜핑 씨름단과의 미팅을 통한간담회를 가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산시 평산동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평산동 지역에 이렇게 좋은 씨름장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콜핑 씨름단 등 훌륭한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 평산동이 씨름의 고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에 콜핑 씨름단 설창헌 단장 및 삼장수 씨름동호회 정병실 회장은 평산동 꿈나무 씨름단을 육성한다면 기술지도 등 전반에 대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평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환)에서는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오는 10월부터 씨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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