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가축질병 진단능력 최상위 수준
농림축산검역본부 평가에서 특·광역시 단위 1위
6월 30일부터 가축위생시험소 → 동물위생시험소로 명칭 변경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의 가축질병 진단능력이 최상위 수준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국 55개소의 공공 및 민간 가축질병진단기관 중 특·광역시 단위에서 1등, 전체에서 8등을 하는 등 가축질병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검사기관의 질병진단 진단기술 향상과 신뢰성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가축질병 검사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지난 5월 전국 동시에 실시되었다.
평가 항목은 브루셀라병과 일본뇌염 항체진단법, 가금티푸스와 뉴캐슬병의 유전자 분석, 병리조직 진단 등 총 5개 분야로, 전 분야에 걸쳐 고득점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유전자 분석 등 3개 분야는 만점을 받아 개원 이후 2001년부터 계속하여 우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성 가축질병 방역과 더불어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는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전문 진단능력을 지속해서 키워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검사·진단 숙련도 향상과 새로운 검사법 적용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로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축과 축산물을 사육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6월 22일 제정된 「동물위생시험소법」에 근거하여,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동물과 축산물에 대한 방역·검사 및 연구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6년 6월 30일 자로 가축위생시험소에서 동물위생시험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